모딩이의 술, 밥 이야기/경기

[수지구청역] 미가훠궈양고기, 웨이팅이 살발한 양고기 맛집(feat. 양꼬치, 꿔보로우, 옌징맥주, 예약 가능 메뉴)

모딩잉 2023. 2. 21. 21:35

[수지구청역] 미가훠궈양고기, 웨이팅이 살발한 양고기 맛집
(feat. 양꼬치, 꿔보로우, 옌징맥주, 예약 가능 메뉴)

 

미가훠궈양고기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1층
전화 번호: 031-272-8845
화장실 남녀 구분 & 매장 외 위치
위치: 하단 참고

 

 

 

 

2월의 어느 날 휴가를 받은 평일 오후

오랜만에 예전에 먹었던 양꼬치가 먹고 싶어

수지구청역에 있는 미가훠궈양고기를 찾았다.

수지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그 집!

 

 

 

 

 

 

외관에서부터 중국 스멜이 물씬 난다.

물론 저 문은 폐문이다.

반 바퀴 돌아가야 실제 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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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역시 마치 대륙에 온 듯한

느낌이 물씬 난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모두 중국어를 쓰신다는..!

물론 한국어도 사용하신다.

다행히 아직 자리가 많아 웨이팅 없이

여유 있게 자리를 골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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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주저함도 없이 옆에 있는 기계를 통해

갈비살 꼬치와 양목심살 꼬치를 하나씩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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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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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들어오기 전에 야무지게 한 잔 말아서

짠~부터 해주었다.

역시 첫 잔은 아주 상콤하니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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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양식을 바싹바싹 익혀줄

불이 등장하고, 목심과 갈비살을 골고루 올려서

챱챱 먹기 좋게 구워준다.

중간중간 지방이가 끼어 있는게 갈비살이고

지방이가 없는 선홍색 꼬치가 생목심이다.

화력이 강한게 멀리서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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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목심이고 갈비살일까요?

알아맞춰보세요~

요새 고민거리를 주섬주섬 꺼내서 풀다보니

어느새 먹기 좋게 노릇노릇 잘 익었다.

 

 

담백한 목심의 맛과 지방이가 낀 고소한 맛의 갈비살!

둘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양꼬치를 좋아해서 정기적으로? 먹는 편이지만

미가만의 담백함이 매력이 있다고 생각 ㅎㅎ

 

 

 

 

 

 

양꼬치만 먹고 가기 아쉬워 주문한

꿔보로우

그리고 옌징맥주!

보통의 라거와 다르게 산뜻한 과일 향이 풍기는

하지만 여기 이외에는 찾기 힘든 맥주!

 

 

 

 

 

 

무난무난한 맛이지만 겉바속촉의

정석과도 같은 맛이다.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굿굿!!

 

 

 

 

 

 

거품이 컵의 3/10 정도 오게

따라서 한 잔~!

모찌는 에일 느낌나는 맥주는 별로라

내가 주로 벌컥벌컥했다.

 

 

어느새 먹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웨이팅은 아주 살발하게 밀려 있었다....

역시나 웨이팅 생각하면 일찍 오는게 답이다 :-)

 

 

사실... 예약도 가능은 하지만

예약도 가능은 하지만 예약 가능한 메뉴가

2가지로 제한적이다. 

 

 

북경오리 또는 양다리 바베큐를 사전에 주문하면

예약이 가능하다는...

하지만 우리 두 명이서 먹기엔 투 머치기 때문에...

오면 웨이팅을 아주 살발하게 하거나

그냥 이번처럼 아싸리 일찍 와야 한다.

 

 

 

 

 

 

마지막은 서비스 디저트

고구마 맛탕으로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