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딩이의 술, 밥 이야기/서울

[화계역] 딜쿠샤, 시원한 하이볼과 깊은 맛의 누룽지탕을 즐길 수 있는 곳(feat. 시그니처 하이볼, 호세 쿠엘보 하이볼, 해물 누룽지탕)

모딩잉 2023. 1. 12. 20:59

[화계역] 딜쿠샤, 시원한 하이볼과 깊은 맛의 해물 누룽지탕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술집
(feat. 시그니처 하이볼, 호세 쿠엘보 하이볼, 해물 누룽지탕)

딜쿠샤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덕릉로 15 1층 딜쿠샤
전화 번호: 0507-1339-4643
위치: 하단 참고


저녁으로 칼제비를 맛있게 먹고
하이볼이 땡긴다고 한 모찌랑 같이
바로 옆에 있는 동네 술집 딜쿠샤를 찾았다.
걸어서 1분도 안 걸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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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술집 바이브가 느껴진다.



쥔장 마음대로 코스가 눈에 들어왔지만
이미 배부르게 칼제비를 한 그릇 때리고 온 지라
간단하게 요기할 겸 평이 좋은
해물 누룽지탕과 하이볼만 주문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것 같은 사장님의
갬성이 느껴지는 잎구 옆이다. ㅎ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랬던가... ㅠ
예약 주문이 있어서 30분 정도 이후부터
안주 요리가 가능하다고 하여 우선 하이볼부터
한 잔씩 때려주었다.



하이볼 정도는 ㅇ.. 음료수자나...?
라는 마음으로 짠~~ 과 함께
벌컥벌컥 들이켜 주었당 ㅎㅎㅎ

처음에 마신 하이볼은
데킬라인 호세 쿠엘보를 베이스로 한
하이볼이었다.
이후 마신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 보다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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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고 있으니 시간 가는줄 몰랐는지
어느새 나온 해물 누룽지탕!
누룽지가 어딨지 싶었으나 밑에 깔려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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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 좋은 오징어와 누룽지
그리고 아삭한 청경채가 인상적이었고
국물은 역시 깊은 맛이 있어 좋았다.
사알짝.. 쏘주가 생각나긴 했으나.. 잘 참았다;



벌컥벌컥 마시고 나서 쏘주 대신
추가한 시그니처 하이볼!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이라 처음 마신
하이볼보다 묵짐함과 강렬한 향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시그니처 하이볼이
내 취향에는 더 맞았던 것 같다...
알코올 러버라면 아무래도 대체로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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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건 사장님께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주신 서비스 안주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뭔가 싶어서 맞춰보려 했지만
실패... 아무래도 없는 메뉴인거 같다..ㅎㅎ

겉은 오이로 둘러 싸여 있고 안에는
햄과 치즈가 있었던 서비스 안주!!
사장님의 손 맛이 좋으신 것 같아서
쥔장 미식특선이 궁금해진 술집이었다...
다음에 산 타러 오면 또 방문해 볼 법 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