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딩이의 술, 밥 이야기/서울

[노량진역] 독도 수산, 연말 대방어 + 예니 라키 콜키지 콜라보 후기(feat. 또순이 회양념, 대방어, 콜키지, 예니 라키, 사자의 젖)

모딩잉 2023. 1. 9. 16:40

[노량진역] 독도 수산, 연말 대방어 + 예니 라키 콜키지 콜라보 후기
(feat. 또순이 회양념, 대방어, 예니 라키)

 

 

독도 수산
주소: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시장신건물 1층 활어 2호 3호 4호
전화 번호: 0507-1312-0225
위치: 하단 참고

 

 

 

연말 연초를 맞아 모찌와 그리고
친한 친구들끼리 조촐하게? 연말 파티를 했다.
날씨가 추워진만큼 대방어의 철이 다가왔으니
대방어 파티를 하는걸로...! ㅎㅎ


 

얼마만에 오는 노량진 수산시장인지 ㅎㅎ



내부로 들어가 미리 예약해 놓은 대방어를
찾기 위해서 독도 수산으로 고고싱~!
네이버 예약을 이용했는데, 예약 시 결제하는게 아니라
당일 찾아가서 포장해 갈 때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1인당 35,000원, 총 175,000원이 나왔다.




그리고 대목인만큼 초장집에도
사전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았다...!
늦장을 부렸더니 간신히 5명 자리를
4일 전에 예약할 수 있었다... ㄷㄷㄷ;;

또순이 회양념 초장집은 같은 건물 2층
중앙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매운탕을 먹지 않는 경우 자리세?
상차림비?가 1인당 1,000원씩 추가된다.
회 떠올 때 싸주는 매운탕 먹는게 좋다...!
술 안주도 되고 ㅎㅎㅎ



헤헤.. 그럼 언박싱을 해볼까..?
제일 먼저 와서 혼자서 언박싱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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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아주아주 먹음직스럽고!
차가 막히기도 하고 일이 늦게 끝난 모찌,
그리고 친구들이 오기 전에 먹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다... ㅎㅎㅎ



유혹에 못 이길 때 쯤 친구가 먼저 왔다..ㅎㅎ
해외 나갈 일이 있어서 함께 갖고 온
물 건너 온 술과 함께~!!
예니 라키, 터키의 럼주로
사자의 젖이라고도 불린다는 술이다.
또순이 회양념에서는 콜키지 병당 10,000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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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 오지는 않았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물 건너 온 예니 라키와 함께 짜안~!



원래 조금 더 큰 글라스 잔에 샷을 넣고
물을 섞으면 뽀얗게 변해서
사자의 젖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렇게 먹는거라던데..
음... 조금 밍밍해서 샷으로 먹었다 ^^;



다만 샷으로 먹다보니 향과 알콜 도수가 매우 강해서
회 맛이 안날 것 같아.. 중간에 소주로 갈아탔다.

해산물보다는 기름기가 있는 양고기 같은 안주류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ㅎㅎ
소개 받기로는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고는 하던데 ;;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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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한 잔 했겠다. 회도 한 점 얌얌해 주고
먹다보니 일행들이 모두 왔다! ㅎㅎㅎ
첫 만남 자리라 어색하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어색할 땐 酒님이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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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쐬주 도둑 매운탕까지 쓱쓱하니
취기가 한껏 올라온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