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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시작! (feat. 무작정 간 제이 웨딩 박람회 쌩 리얼 후기)

모딩잉 2023. 2. 22. 14:18

넋놓고 있다가

빠릿빠릿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남들 다 가본다는 웨딩 박람회부터 가보기로...!!

 

 

기혼자 친구 말을 들어보니 가서 들어보면

대충 감이 잡힐거라고....

그래 놓고 하는 말이...

 

거기서 바로 계약하는 호9가 되지는 말라고...
그냥 말 그대로 감만 잡고 오라고...





일정 쫙 뽑아 본 다음에 날짜가 가까운 것부터

일단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가장 날짜가 가까운 업체는 제이웨딩이었다.

무작정 연락부터 때려놓고 박람회 예약부터 잡았다.

 

 

 

 

 

01

 

일단 예약은 잡았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부딪혀 본다.

 

 

 

 

 

 

안내된 장소인 SC컨벤션센터

강남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했다.

 

 

 

 

 

 

실내에 도착!

12층 연회장으로 고고싱~!

차마 찍지는 못했지만 사람 바글바글

누가 요새 결혼 안한다고 한거야...?

여유롭게 앉아서 상담 받을줄 알았더니

웬걸... ㅎㅎㅎㅎ 역시 예상대로 되는건 없다.

 

 

 

 

 

 

가자마자 무턱대고 받은 이 종이 하나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받았으니까..

 

 

 

 

 

 

엘베부터 전시되어 있는

협력 업체 드레스

 

 

 

 

 

 

안에도 있고...

 

 

 

 

 

01

예복부터 가전까지...ㅎㅎ

내가 상상한 박람회라는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는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예약 한 플래너님으로부터

스드메 + 예식장까지 견적 안내받고

그 자리에서 예약 설득 듣는 것이 전부..

 

 

 

+ 모르는 용어들도 알게 되긴 했다.

가봉은 뭐고.. 동행, 비동행은 뭔지... ㅎㅎㅎ;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막연하게 있었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자각... 쩝 ㅠㅠ

 

 

 

영업 듣기만 하면 굉장히 싸고 저렴해 보이지만

다른 여러 업체 둘러보고 계약 결정하라는 것이

호9되지 말라는 친구의 속 뜻이었던 것 같다.

물론 업체 면면만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 둘러보니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되는지..

알 수 있었고... 우리는 집중할 것과

간소하게 할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에게 맞는 스/드/메/웨딩홀 업체를 정한 뒤

플래너님께 연락해서 업체와 일정 조율하기로 계획했다...

 

 

 

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 마이클 타이슨 -


물론... 언제 또 돌발상황에 두들겨 맞고

다시 부랴부랴 계획 수정할지도 모르긴 하지만...

우당탕탕 준비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