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5박 7일 3일차 후기 ① (feat. 발리 동부 투어, 렘푸양 사원, 트리타 강가, 고아라자 폭포)
발리 신혼여행 3일차 후기 ①
아름답고 한적한 사누르를 뒤로하고
새벽부터 빡씨게 동부 투어를 하러 나섰다 ㅠ
극한의 P인 우리는 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짐 싸고 정신 없이 후다닥 나왔다.
역시 클룩으로 미리 예약한 덕분에
+ 왓츠앱으로 기사님과 연락한 덕분에
큰 차질 없이 동부 투어 출발 완료!
첫 번째 코스: 렘푸양 사원
기사님은 열심히 운전을..
우리는 딥슬립을 2시간 했나?
2시간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동부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익히 알려진 렘푸양 사원!

열심히 사진을 죽어라 찍고 있는...
양 옆에 있는 그늘진 공간에서
사람들이 세월아 네월아 대기 타고 있다 ㅠ
우린 5시 출발해서 7시 쯤 도착했는데,
7시부터 2시간 40분 대기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4시에 출발하자고 왓츠앱 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사진을 빠르게 찍고 휙휙 이동하고 싶다면
무적권!!! 이른 출발이 답이다.
심지어 클룩에는 3시 출발 코스도 있더라 ㅠ

아니 대기 실화냐고...
인스타 따윈 개나 줘버린 우리는
기다리기 싫어 가자고 이야기했지만..
오히려 가이드님이 깠다 ;;;
아침 먹고 오고, 저기 사람들 누워서
대기탄다고... 우리 보고 누워있으란다..ㅋㅋ

그래서 먹으러 간 코 앞에 있는
음식점 겸 마트?!
뭐 그냥 그랬다....
한 번 렘푸양 사원 들어가면
왔다갔다 출입은 자유롭다.

그래도 가이드님이 이런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또 갔다... ㅋㅋㅋ


그래서 덕분에 뭐...
이런 거울 사진도 건졌다.. ㅋㅋ
휴대폰 건네 주면 무료로 찍어 주신다.
집시들처럼 갖고 튀고 이런 걱정 No No
두 번째 코스: 트리타 강가(물의 정원)

렘푸양 사원에서 한 20분~30분
떨어져 있는 물의 정원..
이 곳은 가고 싶었던 곳이긴 하다!

발리에서 자주 본 석조 양식?!

그리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어우러진
공간이 진짜 아름다웠다!
날씨만 조금 덜 더웠다면... ㅠㅠ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으니.. ㅋㅋ

But... 저 둥실둥실 살 찐
잉어 떼들은 좀... 무섭긴 하더라..

확실히 렘푸양 사원보다는
사람 수가 적어서 조금 더 여유로웠다.

뷰가 예쁘기도 했고!
세 번째 코스: 고아라자 폭포

또 다시 나름 장시간?을 걸려 찾은 곳
역시 또 오지게 숙면 때려줬다.
가이드님이 쟤네는 뭔데 저렇게
오지게 잠만 자나... 싶었을듯...?

사실 진짜 아무 것도 모르고..
잠 깨워서 간 곳이라 기대가 0이었는데
처음 본 뷰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저 맑은 물보소...

이렇게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이 워낙 시원하고 맑다보니!!

그리고 대망의 폭포...
사진을 ㄱㅈ같이 찍었는데 보면
육성으로 감탄이 나온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지만...
햇살까지 기가 막히게 들어와서
너무 예뻤다는....ㅠㅠ
기대치가 1도 없어서 그런지 더욱!!
떠나기 아쉬움이 느껴졌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리스윙을 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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