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딩이의 술, 밥 이야기/서울

[신사동] 텔러스9.5, 한강 뷰 보면서 와인 한 잔 할 수 있는 분위기 깡패 루프탑 바

모딩잉 2022. 10. 2. 18:56

[신사동] 텔러스9.5, 한강 뷰 보면서 와인 한 잔 할 수 있는 분위기 깡패 루프탑 바

 

신사동 텔러스 9.5(루프탑 카페&바)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53 안테룸 호텔 19층
전화 번호: 02-542-2395
화장실 남녀 공용
위치: 하단 참고

 

 

 

 

더위가 가시고 날씨 마저 산뜻한 어느 주말

한강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신사역에서 만났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러

텔러스 9.5 루프탑 카페로 향했다.

 

 

텔러스 9.5는 호텔 안테룸 건물 19층에 있는데

가로수길에서 신사동 고개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있는 호텔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멋있는 한강뷰가 펼쳐진다.

 

 

탁 트인 뷰에 날씨까지 좋아 기분 좋은 바람이

살살 들어오니 청량감 마저 들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맨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ㅠㅠ

 

 

하지만 전혀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름 앞자리가 일어날지 잘 살피면

맨 뒷자리 하급지에서? 맨 앞자리 상급지?까지

차근차근? 올라올 수도 있다는거! ㅋㅋㅋ

나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뷰 보면서 커피 홀짝 거리니 어느새 저녁..

계획대로면 나가서 한강 산책하며

밤 도깨비 야시장에 가려 했으나

 

 

야경이 끝내준다는 리뷰를 보고

여기서 술 한 잔 하기로 했다

 

 

 

 

맥주, 와인, 칵테일, 위스키 등등

온갖 종류의 술이 준비되어 있다.

취향대로 고르기만 하면 된다는...!! ㅎㅎ

 

 

우왕 글렌피딕이랑 맥켈란이당..

 

 

 

이 정도면 카페보다는 술집에 가까운...?

거 같다..! ㅎㅎㅎ

 

 

첫 선택은 칵테일!

왼쪽부터 얼 그레이 하이볼이랑

봄베이 진토닉이다!

 

 

둘 다 조금 달달한 맛이 날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봄베이 진토닉은 나한텐

너무 달았당 ㅠ.ㅠ

 

 

한강 뷰 보면서 건배!

 

 

바꿔서 한 번 더!

 

 

엥? 마시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몇 분 사이에 하늘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하고

주변에 불도 점점 들어온다.

 

 

밝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역시 더 있기를 잘한건가..? ㅋㅋㅋ

 

 

 

어둠이 깔리면 이런 조명도 셋팅이 된다.

이 집 장사 잘한다

분위기 잘 팔고 돈 쓰게 만든다

라는 것을 느꼈던 디테일...

 

 

바에도 조명이 켜지고

 

 

그냥 가기 아쉬운 분위기라

레드 와인도 한 잔씩 더 시켰다

레몬 치즈 케잌도 추가!

 

 

 

한강 야경 뷰 보면서 또 한 잔!

 

 

 

코 앞에 이런 뷰가 펼쳐지니

돈 내도 아깝지가 않았던...

 

 

아쉽지만 한강 근처에 왔으니 한강 공원은

들렀다 가야지?

 

 

일어나자마자 누군가 호다닥 달려왔다..

언제 일어날지 지켜보고 있었나보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