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딩이의 술, 밥 이야기/서울

[사당역] 꿈꾸는 포장마차, 자극적이지 않은 칼칼한 국물의 낙곱전골을 먹을 수 있는 곳(feat. 낙곱전골, 불낙전골, 새로주)

모딩잉 2022. 11. 1. 23:25

[사당역] 꿈꾸는 포장마차, 자극적이지 않은 칼칼한 국물의 낙곱전골을 먹을 수 있는 곳

(feat. 낙곱전골, 불낙전골, 새로주)

 

꿈꾸는 포장마차
주소: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35
전화 번호: 02-523-1020
화장실 남녀 공용 & 매장 내 위치
위치: 하단 참고

 

 

교통의 메카라 그런가?

사당에서 어쩌다 보니 약속을

자주 잡게 되어 많이 들렀던거 같다.

낙곱새를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된?

사당역 인근에 있는 꿈꾸는 포장마차에 갔다.

 

 

 

 

시장 골목에 위치해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으나

핫플이었다...;

간발의 차이로 실내 자리를 놓쳐서

실외 자리에 앉았다.

 

 

실외는 진짜 포장마차 느낌의

플라스틱? 식탁과 의자로 셋팅되어 있다.

 

 

불낙, 불곱, 낙곱, 곱창, 불고기

심지어 낙곱새까지 ㅋㅋㅋㅋ

가지 수도 다양다양하다 ㅋㅋ

 

 

주문을 하기 위해 직접 움직여야 한다는거..

이 점이 불편하긴 하지만

춥지만 않으면 나름 진짜 포차 같고

썩 나쁘진 않았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먹는?

서비스 전이다.

사람이 많아서 꽤 많이 기다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저걸로

밥겸 안주겸 하였다.

 

 

바삭바삭 하니 낫 배드!

무난무난한 그런 맛이다.

 

 

 

조금 오래걸린다 싶을 때쯤?

나온 낙곱 전골! ㅋㅋ

 

 

낙지가 엄청 크다!

배고프다 ㅠㅠ

불을 켜고 자글자글 끓여준다.

 

 

 

 

생각보다 육수가 많지는 않아서

너무 센불로 바짝 익히면 안주가 줄어든다!

첫 잔은 소맥이었지만 이런 국물엔

역시 소주인거 같다!

 

 

 

처음으로 새로주에 도전!

알콜의 알싸한 맛이 살짝 약한 소주다.

 

 

 

 

데헷 짠도 해주고!

본격적으로 덜어서 먹어본다.

 

 

 

요로케 우동 사리도 먹어주면

나름 한 끼 식사도 된다는!

국물을 칼칼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칼칼하게 해주시는데

조금 더 칼칼했으면 좋았을거 같다.

물론.. 국물 자체의 맛은 훌륭!!

추운 겨울에 쏘주 한 잔 할 때

생각날만한 그런 맛이다.

사리보다는 국물파라서

많은 사리를 넣는걸 좋아하진 않는다.

국물이 쪼그라 들어서 ㅠㅠ ㅋㅋㅋ

 

 

 

양 자체가 적지 않고

우동 사리도 먹어서 배가 어느 정도 찼지만

볶음밥 그래도 맛을 봐야했기에...?! ㅋㅋ

딱 1인분만 시켰다.

 

많은건 들어가지는 않지만

요로케 쓱쓱싹싹 비벼주시면

이만하게 맛있는거도 없다! ㅋㅋ

물론 맛은 누구나 다 아는 바로 그 맛이다.